서산테크노밸리 고운하이츠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운시티아이는 지난 6일 서산시 예천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1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층, 모두 9개동에 84.91㎡형(전용면적 기준) 131가구, 67.17㎡형 168가구 등 총 2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중심의 이번 공급물량은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수요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목돈 부담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전세가 상승과 집값하락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분양전환으로 취득 전까지는 취득세, 재산세 등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고운하이츠 임대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가를 확정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기간 만료 뒤 분양전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며 보증금 전액이 안전하게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산업단지 인근지역은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풍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최근 증가세인 1인 가구, 2~3인 소규모 가구에 적합한 소형 규모의 임대아파트의 경우 성공 분양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운하이츠를 시행·시공하는 고운시티아이는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광주지역에서 '고운하이플러스'아파트, 소형 주상복합 '고운하이츠'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지난 2007년는 인천에 진출, 상수도 사업본부 저수조 공사 및 인천 영종도하늘도시 조성공사 택지개발 등 총 62개의 공사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서산 북부권 개발축의 중심에 위치한 서산테크노밸리(전체면적 198만㎡) 는 서산일반산업단지와 서산2일반산업단지, 성연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고 서산 도심과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이동 경로인 국도 29호선에 인접해 있다.